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용역보고회[산청소식]

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용역보고회[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6-19 15:18:14
경남 산청군은 19일 군청 대회실에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평가 대비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이번 용역에서는 계속사업 3건, 신규 발굴 사업 7건 등 총 10건(기금 사업비 144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번 사업발굴을 위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 설문조사, 발굴보고회, 주민간담회, 포럼 등 긴 과정을 거쳐 7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산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 마련에 노력했다"며 "의료, 문화, 교육, 소득 창출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엑스포조직위, 팸투어로 수도권 관람객 유치 적극 나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울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울지부 회장 등 26명이 참여한 이날 팸투어의 목적은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연계 관광지를 먼저 알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중 서울·수도권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함이다.


팸투어 1일차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을 찾아 고택 등을 둘러보고 지리산을 가장 단거리에서 볼 수 있는 지리산두류생태탐방로를 탐방했다. 

2일차는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내 주요 시설물 관람과 함께 한방체험을 진행하였고 아름다운 절로 유명한 수선사와 산청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수 있는 산청박물관을 관람했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울지부는 조직위와 지난해 10월 서울·수도권 관람객 유치, 각종 홍보 지원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산청엑스포 입장권 5000매를 전달받아 서울·수도권 지역의 관람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팸투어에 참가한 이상배 서울지부장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의 아름다운 연계 관광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보니 산청엑스포 준비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거 같다"며 "서울로 돌아가 한방도시 산청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공동위원장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울지부 회원들의 응원과 관심은 수도권 관람객 유치와 산청엑스포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 삼장면,지역 최초 스마트 버스승객대기소 구축

경남 산청군 삼장면은 산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승객대기소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장면사무소 앞 후천정류장에 위치하고 있는 스마트 승객대기소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이용자가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능형 시스템냉난방기를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무선 충전기 등도 갖추고 있다.

또 자동출입문, 눈부심방지기능형 제어 조명 등 열악한 환경 개선과 쾌적한 공기 정화 및 스마트 환경 등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구성했다.

이춘자 삼장면장은 "그동안 눈·비 등 악천후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이번 스마트 버스승객대기소 설치로 보다 더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게 됐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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