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여단 군수지원대대 봉사활동 동아리인 ‘바른생활’은 매주 금요일 오후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동아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동아리 ‘바른생활’의 회원 중 272회의 헌혈을 이어오고 있는 김덕신 상사와 20여 회의 헌혈을 이어온 정하린 하사와 남유림 하사 등 60여 명의 부대원과 가족들이 동참했다.
김현승 군수지원대대장(육군 중령)은 "대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우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뿐만 아닌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또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대는 부대원의 화합과 단결, 자기개발을 위해 장병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부대에는 12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