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24일부터 7월 15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기적의 도서관 열린극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1인극’ 공연이 진행된다.
'기차가 출발합니다', '네모네모 체육 시간', '공포의 새우눈', '냥이의 이상한 하루'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릴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29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도서관 사랑채에서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의 저자 이권우 작가 초청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동양고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일부터 23일까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열린극장에서 '스토리가 있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이 기간동안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연주하며 7월 2일 노래하는 싱잉볼 공연을 시작으로 9일 스와뉴, 16일 뮤지션 찬x미네•CHIVEE, 23일 고양이 용사·최혜령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 기적의 도서관 또는 인제군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8일 정식 개관하는 인제 기적의 도서관은 대지면적 9993㎡, 건축면적 2225㎡, 지상 2층 규모로, 도서관 1층에는 탁트인 계단식 열람 공간과 열린 극장, 다목적 공간 사랑채, 어린이 자료실 등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2만 50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채워진 종합자료실과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6개의 프로그램실이 꾸며졌다.
도서관은 사전 운영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28일 정식 개관 후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어린이 자료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야간 10시까지 개방된다.
매주 금요일은 도서관 휴관일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