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건소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9월부터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를 비롯해 건강진단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을 시청 및 4개동(천곡, 북삼, 북평, 발한) 무인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동해시는 시민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우선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요가 많을 경우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서류 발급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대리인의 위임장 및 신분증 제시 등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으나 이번 무인발급기가 설치되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보고 고민하여 시민들의 편의 증진 및 고품질 민원 감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