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 4월과 5월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 및 행사 등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알렸고 엑스포를 80여일 남겨두고 다시 수도권에서 엑스포 알리는데 속도를 높였다.
조직위 홍보단은 이날 창덕궁, 서울역, 청계천 등 인파가 많이 운집하는 서울의 주요관광지 및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인생한방 in 산청' 슬로건을 앞세운 홍보티를 착용하고 "올 9월 지리산 한방·힐링·치유여행, 산청엑스포로 초대합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엑스포를 알렸다.
또한 엑스포 캐릭터인 준이·금이는 리플릿을 직접 배부하면서 사진촬영,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창덕궁에서 만난 한 외국인 관광객은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홍보행사를 통해 알게 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우리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진다"며 "올 9월 한국의 전통의약을 경험하러 꼭 산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달 7월 중 서울 청계광장에서 동의보감 발간 410주변 기념식, 엑스포 후원 MOU체결, 홍보관 운영,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터 운영 등의 행사 개최로 수도권 엑스포 홍보의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화 공동조직위원장은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는 2023년 하반기 경남 최대 이벤트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산청으로 초대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부터 시작하여 산청엑스포가 전국으로 널리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