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마 ‘인명피해’ 대비 연일 당부…‘24시간 비상근무’

尹대통령, 장마 ‘인명피해’ 대비 연일 당부…‘24시간 비상근무’

빗물받이 청소와 물막이 판 설치 확인
최대 30~150㎜ 호우 예보

기사승인 2023-06-26 11:23:38
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DB

윤석열 대통령이 장마 기간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정부와 대통령실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6일 새벽 3시를 기준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오는 27일까지 최소 30㎜에서 최대 150㎜까지 비가 추가로 내릴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3주 전부터 장마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수해 위험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매주 2~3회씩 정부와 기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이 영상회의를 열고 전국 각지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보완책으로 막힌 빗물받이 청소나 물막이 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직후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하는 한창섭 차관과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위험지역 통제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질 것”이라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우려가 있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