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화천군에 따르면 문남수 전 환경산림과장, 이용식 전 환경산림과장이 최근 각각 1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난 1월1일 이후 6월27일까지, 화천군 고향사랑 기부제에 모인 기부금은 모두 394건, 6053만8,600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앞서 이상규 화천중고 29기 졸업생 500만원, 윤승한 화천중고 29기 졸업생 300만원, 이창범 재경군민회장 200만원, 김대식 재춘군민회장, 권순애 전 재경화천중고동문회장, 한상열 재경화천중고동문회장, 서만봉 재인천도민회장, 김영호 재인천군민회장, 편명철 화천중고 19기 졸업생, 김경수 전 재춘군민회장도 1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화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경우, '고향사랑 e음'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 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사실상 기부금액의 130%에 달하는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화천군 집계 결과,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는 화천사랑상품건이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화천산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참기름과 들기름, 유기농 토고미쌀, 전통식 증류소주, 표고버섯, 잣, 블루베리 가공식품, 와송식초, 한우, 산천어 선물세트 등이 기부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출향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사진 : 화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기부자들에게 화천산 농특산물 답례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