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위원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시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심의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기준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시정 현안 사업, 시가 발주하는 총사업비 30억 원 이상의 공사 및 1억 원 이상의 연구 용역, 조례 및 규칙 제정·폐지 등으로, 이달 중 30건 이상의 사업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책실명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 참여자의 실명 및 추진과정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