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로 관광객 증가에 따는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 운항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과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훈련 집행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철 기상불량 대비 시설과 안전장구 등에 대한 안전성 진단을 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점검 할 방침이다.
통영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기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점검대상은 관내 유・도선 중 3월-6월 점검기간 동안 3개월 이상 점검받지 않은 유·도선 9척과 선착장 5개소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자와 종사자의 출항 전 자율 안전점검 생활화를 정착시켜 국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극성수기인 7월-8월 동안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