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강원도 내 최대 누적 강수량이 원주(신림) 331㎜로 집계됐다.
15일 강원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강원도 내 누적 강수량은 원주(신림) 331㎜, 정선(사북) 310㎜, 영월 305.7㎜, 평창 27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남부내륙·산지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30~80㎜로 많은 곳은 100㎜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중이며 비상근무 체제에 있다.
도내 피해 현황으로는 원주·영월·정선·인제 지역 28가구 40명이 주택침수,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해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는 상태다.
현재 영월 주천면 주민 1명만 귀가했다.
또 도내 지역별 둔치 주차장 9곳에 대한 출입이 통제돼 있으며 정선 지역 군도 3호선은 비탈면 유실로 인해 복구 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댐들도 높아진 수위로 인해 일제히 수문을 열어 방류를 하고 있다.
공공시설은 도로 낙석, 토사유출, 도로 침수, 옹벽 전도 등으로 인해 13곳이 피해를 입어 복구작업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6일)까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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