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3년 양양군 사회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양군은 사회구조 변화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2017년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조사는 오는 다음 달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사회조사 요원 모집인원은 조사원 13명을 비롯해 조사관리자 3명, 입력내검원 4명으로 모두 20명이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군민으로,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응답자와 소통 등 조사업무 수행이 원활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사회조사 또는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구에는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조사 방법은 관내 750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공통 38항목과 건강상태 및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해야 할 교통문제 등 양양군 특성 10문항으로, 총 48개 항목을 가구방문 면접조사와 비대면 자기기입식조사 및 인터넷조사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양양군청 기획감사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양양군은 다음 달 4일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로 발표하고, 조사 종료 후에는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해 오는 12월 분석결과를 공표하고 내년 4월 중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여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투철한 책임감을 가진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