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여 개최된 이날 행사는 17개 시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엑스포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전국의 학생 및 교직원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 홍보를 위한 최적의 행사라고 판단해 홍보전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공동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안내 및 교육기관 사전예매 인센티브 제공 등 산청엑스포의 다양한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이승화 군수는 하반기 현장체험학습 최적의 장소로 산청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안내와 함께 전국에 있는 학생, 교직원 가족들이 올 가을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에 꼭 참여해 주기를 호소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육청 관계자는 "엑스포 관련 소재인 전통의약, 한의학 등은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다"며 "특히 엑스포 개최 장소인 동의보감촌은 학생들이 엑스포 체험뿐 아니라 안전하게 자연생태학습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2023년 하반기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전국에 있는 학교에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유아에서 초·중·고등학생들까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항노화힐링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한의학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엑스포에서 많은 학생들이 한방체험, 자연생태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하고 가치로운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개최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