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47개소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24개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난 태풍, 홍수, 호우, 낙뢰로부터 침수 및 붕괴위험 등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하여 산사태 우려지역, 붕괴위험지역, 해안가 저지대 등에 대한 시설물 상태 및 대피로, 대피장소를 점검하고, 주민대피 방법 홍보, 안전취약계층 및 거주인원조사와 대피 안내요원 1:1 매칭 등 현장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또 집중호우로 토사면의 균열, 침하, 배부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급경사지와 비탈면 낙석 우려 여부 및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여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는 보수·보강을 통해 각종 재난에 사전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 발생 시 신속한 재난정보 홍보를 위하여 행정통신망 안정적 운영과 CCTV 통합관제 기상 상황 운영을 통하여 주민대피계획 동선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들이 맡은 임무와 역할에 선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군민의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