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일매일 즐겁다! 젊음의 파티 화진포!'라는 주제로 비치클럽 파티와 영화의 밤, 무료 요가, 타이 다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된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고성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로 페스티벌'이 열려 즉석 노래자랑 및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거진11리 해변에서는 해산물 맨손잡기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송지호(오징어 맨손잡기), 백도(조개잡이 체험), 봉수대(해변 가요제, 레저스포츠), 천진(해산물 잡기), 아야진해수욕장(문어 맨손잡기) 등에서도 지역번영회 및 마을회 주관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다음 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이벤트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름 해변 축제 준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