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월8일까지 ‘2023 한국관광의 별’ 후보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나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국내관광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총 6개 부문에서 8개의 별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국민 참여 이벤트에서는 ▲관광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방송미디어 ▲관광 발전 기여자 등 5개 부문에 대한 후보를 추천받는다.
국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후보명,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100만 원 상당의 휴대용 스크린 등 230개 경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국민 추천 후보 및 지자체, 전문가 추천 후보 가운데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오유나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지난해 후보 추천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관광지 중의 하나가 ‘철원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이고 한국관광의 별로 최종 선정됐다”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준 관광자원 또는 한국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기관·기업과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