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기간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행사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도 우회 운행된다.
우회 시내버스는 급행1·2번, 101번, 103번 등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28개 노선 365대이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9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한다.
대전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하철은 행사 기간인 8월 11일~17일까지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하루 27회 이상 증편된 268회로 늘리기로 했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행사기간 우회하는 버스노선 정보를 사전에 꼭 확인하시고 행사장에 오실 땐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