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생활민원 불편해소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해결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생활민원서비스는 전기, 상수도, 소규모 집수리 등 불편사항에 대해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처리해주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이다.
생활민원서비스의 처리 건수는 2021년 512건에 비해 2022년 1,343건으로 262% 급증했으며, 2023년 6월 말 기준 생활민원서비스 841건, 소규모 불편사항 313건 등 총 1,154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생활민원서비스의 경우 2022년 6월 말에는 32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56% 증가하였으며,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 화물밴 1대를 구입하고 운영반원 1명을 충원해 기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생활민원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존 홀몸 어르신 가구에서 중증장애인 1인 가구 400여 세대를 추가하여 취약계층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는 중증장애인의 생활민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 배포하는 등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사항 해결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소규모 불편사항 신고나 생활민원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전담 전화(033-640-5662)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강릉시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강릉시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