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協 초대 회장에 최승준 정선군수 선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協 초대 회장에 최승준 정선군수 선출

기사승인 2023-08-01 00:16:56

강원 정선군은 지난달 31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자치단체 시장·군수 및 추진협의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강원남부권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추진에 이어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 초대 회장으로 최승준 정선군수, 부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가 선출됐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부터 경상북도 영천시까지 인접 10개 시·군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공동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약과 공동 대응 협약서를 채택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정선을 거쳐 경상북도 영천까지 309.5km의 구간에 건설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조8천여억원이 투입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교통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과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태백선 EMU-150 준고속열차 정선선 운행 등을 통해 정선을 교통 중심지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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