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6일까지 원주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연·심사 방식, 순서표 등을 확정해 본격 공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해 원주 댄싱카니발은 특히 기존의 퍼레이드형 공연이 아닌 무대형 퍼포먼스 진행을 통해 전문성 높은 공연 및 경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팀 모집 이후 예선(전문가 심사) 영상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팀은 본선(전야제) 진출하는 방식이다. 

본선팀은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5~7분 내외 무대형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미고, 경합 후 우승팀에는 대상 500만원 등 총 2100여 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특히 예선에 선정된 모든 팀에게 본선 공연 시 시상금 및 상장을 지급하며, 최종 상위 8팀에게 개·폐막식 무대에서 앵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연은 댄스 분야에 구성인원이 15명 이상인 팀으로 5~7분 내외 무대형 퍼포먼스가 가능한 팀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희망팀은 오는 6일까지 원주 댄싱카니발 홈페이지, 이메일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및 온라인 모집은 6일까지, 방문 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장르는 댄스로 무용, 스트릿,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댄스 분야라면 참여 가능하다. 

임펙트 있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올해는 신청 시 5분 이내 분량의 공연 연출을 확인할 수 있고, 6개월 이내 공연에 참여할 실제 인원으로 구성된 오디션 영상과 공연 사진 5장을 받고 있다. 

댄싱카니발은 9월22~24일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퍼레이드형에서 무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싱카니발은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보이고 높은 퀄리티의 축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공연팀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더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댄싱카니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원주문화재단 축제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