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속 민간 정원 3·4·5호 추가 지정

대전시, 도심 속 민간 정원 3·4·5호 추가 지정

기사승인 2023-08-07 10:54:35
대전시가 민간정원 5호로 지정한 유성구 갑동의 '그곳에'. 대전시

대전시는 7일 도심 속 공원인 민간정원 3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정원은 시민이 직접 가꾼 중구 목동의 '월든'(3호)과 서구 내동의 '공휴일'(4호), 유성구 갑동의 '그곳에'(5호) 등 3곳이다.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개인이 조성하여 운영하는 정원으로 대전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을 제작했으며 작년에는 대전시 최초로 민간정원 1·2호를 지정한바 있다.

중규 목동의 ‘월든’은 유럽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초화류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이다.

다양한 조형물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대전시 중구 목동의 '월든'. 대전시

서구 내동의 ‘공휴일’은 테라스와 조명이 정원식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성구 갑동의 ‘그곳에’는 희귀식물을 보유한 온실 관람이 가능하고 넓은 부지에 계절별 화목이 아름답다.
 
세 곳 모두 시민들에게 상시로 개방하고 있으며 정원의 구성과 편의시설,  운영자의 노력 등이 돋보이는 곳이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갈수록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명품 정원도시를 조성하는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