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이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의 히가시카와정과의 청소년 국제교류 초석을 마련했다.
영월 관내 청소년 14명은 8~12일 일본 문화교류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본의 문화와 예절, 영월문화 홍보,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홍보, 안전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완료했다. 활동 내용은 히가시카와정 관청 및 문화예술교류센터 공식방문, 문화체험, 사진마을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활동으로는 영월홍보 플래쉬몹 시연, 동강국제사진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길거리 홍보 등도 예정돼 있다.
이두영 영월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가치가 있다"며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 교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0년부터 문화 교류 사업 협정을 가지고 있으며, 한일 사진 교류전, 유소년 축구 교류전, 국제문화포럼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