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1조 6557억원으로 712억원(4.49%)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783억원으로 50억원(2.88%)이 늘었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등을 반영했다.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생계급여 예산에 42억원을,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예산에 40억원, 양산사랑상품권 운영 예산에 2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밖에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소주도시계획도로(중1-17호선) 개설 예산 40억원과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예산 35억원, 물금역 KTX 정차 시설 개량 예산 33억원, 배터리자원사업화센터 예산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양산시, 임신·출산·육아일기 공모작 선정
양산시가 출산을 장려하고자 양산시 행복한 임신·출산·육아일기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의 감동과 흥미를 기록한 일기를 공유해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은 지난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임신, 출산, 육아의 감동과 흥미를 기록한 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접수된 총 42건의 작품 중 1차 내부 심사와 2차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 선정됐다. 대상작품은 임신과 출산, 육아의 경험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며 그때그때 느낀 기쁨과 행복, 감동 등을 기록한 일기로 응모자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우수상은 '그럼에도 나는 행복하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아이가 자폐 진단을 받고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그럼에도 아이가 응모자의 삶에 주는 행복을 말한 작품이다. 장려상은 '육아의 중심에서 아빠를 외치다'외 7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자는 2023년 아이사랑 육아대축제 '육아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낭독한다.
시는 저출산을 막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 공모전을 추진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