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장은 이날 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을 만났다. 그와의 만남 자리에서 나 시장은 △낙동강협의체 구성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1028지방도 국도(국도지선) 승격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물금역 KTX 정차 추진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사업 등을 조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낙동강협의체 구성과 공동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낙동강을 거점으로 한 6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공동번영과 규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1028지방도 국도(국도지선) 승격과 관련해서는 국지도 60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만성체증 해소와 동서 간 접근성 강화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국도 7호선과 국도 35호선의 동서 연결기능을 보완함으로써 국가 간선 도로망의 효율성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내년도 KTX정차를 위해 물금역에 KTX열차를 정차시킬 것" 등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내년에는 국비확보 여건이 어려운 만큼 정부 부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