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유등천 우안에 연장 7.54k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가 1663억 원(국비 688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건설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사정교 ~ 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9월 착공을 앞둔 ‘정림중~사정교 도로개설사업’과 연결되어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4호선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하고 하루 교통량 7만 대 수준의 유등로(유등천 좌안)의 교통량 분산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개선 효과가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2024년 하반기부터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