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24일 성황리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이라는 구호로 지난 18일 개막해 63개국 5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축제장에는 선수단 포함 약 1만9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일 지속된 폭염에도 온열질환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수상 특설경기장은 의암호 배경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과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축제를 성황리 마칠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 중 WT 본부 유치가 확정돼 태권도로 춘천이 발전하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