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하계방학인 지난 7월과 8월에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4주간 파견됐던 15개팀 58명의 학생들과 함께 박승호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 국제처는 이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및 체험수기 발표와 함께 평가를 통해 우수팀 6팀과 우수 학생 6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또 국가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계명문화대에서 운영해온 파란사다리 사업 총괄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단연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까지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총 314명의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계명문화대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이송아 학생은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한 유공으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간호학과 김성수 학생은 파란사다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최우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 ‘파란사다리 사업 최우수 대학’이란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승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성장·변화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 사업의 가치를 느낀다”며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잠재된 열정과 재능을 발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여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