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의 ‘음악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몸으로 놀이기구를 연주하며 소통하는 오케스트라 놀이터이다.
놀이터에는 총 5가지 연주 가능한 놀이기구가 있으며 각 기구마다 다른 악기소리가 흘러나와 함께 기구를 타면 자연스레 하나의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이 연주된다.
또 바닥은 오선으로 디자인했으며, 노란 시설물은 온쉼표와 2분 쉼표 기호가 연속되는 모양으로 리듬을 표현했다.
놀이터 중심에 위치한 다리펜스는 악보에 필수적 존재로 멜로디를 결정하는 높은음자리표를 모티브로 놀이터의 중앙에 배치해 전체적인 놀이터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줬다.
‘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는 단지 내에 조성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조경공간이다.
이는 아파트에서 단지 외부 공간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 가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조경공간, 산책로, 벽면, 놀이터등과 어우러진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총 13점을 설치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 같은 아파트로 계획했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전통정원, 파티오 광장, 리프레쉬 가든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화성산업은 ‘음악놀이터’, ‘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4차례(14년)에 걸쳐 23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 중심의 신 주거문화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