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6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5개사와 1112억원 규모 투자와 373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이장우 시장과 정태희 대전상의회장,나날에스엠아이㈜ 권선희 대전지사장, ㈜DL케미칼 엄재훈 연구소장, 롯데웰푸드㈜ 박경섭 생산본부장, ㈜신화 정찬욱 대표, ㈜리파인 이창섭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나날에스엠아이㈜는 (대표 장신규)’는 공공 정보화 사업을 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서 대전산단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디엘케미칼㈜은 48년간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폭넓은 상품 생산과 전략적 제휴,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대덕연구소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제과 업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제과사업에 HMR, 유지, 육가공 사업을 추가하고 수출 등을 강화하고자 대전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화는 안전난간, 차량방호울타리, 인도교 등을 설계 제작.설치하는 전문기업으로 서구평촌산단으로 이전하여 장애인 휠체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리파인은 전세대출 상품에 대한 권리조사 및 인바운드, HUG 반환보증 상품 권리조사 및 인아웃바운드 업무를 처리하는 컨텍센터로서 중부권을 커버할 대전 투자를 진행중이다.
이장우 장은 "대전을 선택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