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삼성증권의 토스뱅크 연계 종합매매계좌 개설과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채권상품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가 30여 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에서 삼성증권 채권 소개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삼성증권의 토스뱅크 연계 종합매매계좌 개설과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채권상품도 만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종합매매계좌는 국내를 포함한 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만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 내국인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자체 선별해 소개하는 서비스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입점해 있다.
토스뱅크 이용자들은 삼성증권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도 목돈 굴리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소개 중인 채권상품들은 키움캐피탈, 메리츠캐피탈,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지난 6일 기준 각각 연 6.17%, 연 5.6%, 연 4.74%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삼성증권 최초 신규 고객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이달 말일까지 개설 축하금 5000원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한다.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 혜택 평생 제공 및 해외 주식 수수료 우대도 신청일로부터 1년간 제공한다.
해외 주식 대상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증권 최초 신규 종합매매계좌 개설 고객이 계좌 개설 후 해외 주식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즉시 20달러를 지급하고 신청일 기준 5영업일까지 지원금을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거래 축하지원금은 최대 80달러를 지급하고 최초 이벤트 신청 시 선택한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신카 비교·발급받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플랫폼 출시
카카오뱅크는 30여 종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발급받을 수 있는 모집대행 플랫폼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BC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30여 종의 신용카드를 한 번에 모아보고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신청 및 발급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서비스 플랫폼 내 단독관을 신설함으로써 카카오뱅크에서만 신청이 가능한 단독 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단독 카드는 해당 카드사에서도 취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오직 카카오뱅크의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9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오픈하는 단독관에서는 롯데·BC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신용카드 발급 시장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캐시백 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실시간으로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대상 카드를 조회해 알려줌으로써 고객이 이벤트 대상이 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히스토리 화면에서는 최근 본 카드와 관심 카드, 신청 내역 등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별로 다른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카드를 신청·이용하는 실용적인 고객들이 카드 신청 이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카카오뱅크가 발급해 오던 제휴 신용카드도 혜택 좋은 신용카드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청소년 의료비 지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나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역량을 모아 지난해 출범한 공익법인이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미혼부모 자립 지원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