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무능한 건지 사건이 잘 안되면 질질 끌지 말고 나머지는 포기 하던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표 비리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재명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 뉴스로 독차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적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