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는 일본 빈민운동, 노동운동 등에 앞장선 목사이자 사회운동가이며, 대구대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와는 일본 유학 시절 고배신학대학 동문으로 함께 빈민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지난해 11월에는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가 공동으로 경산캠퍼스에서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학회에서 이근용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가와 도요히코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그의 정신은 오늘날 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며, 이러한 정신을 배우기 위해 한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심층적인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