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대구시 사회복지사협회 박보리 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교수, 동문 선배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비 사회복지사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임성범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 선서생들의 촛불 점화와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식에 참가한 예비 사회복지사들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여·20) 학회장은 “촛불이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에 밝은 빛을 전하듯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숭고한 사회복지사의 사명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성범 학과장은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 지식과 기술, 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전인적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