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해, 상처 치유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처 처치, 치료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처 치유의 큰 흐름을 따라 이어지도록 상처 치료의 기본, 급성 상처, 만성 상처, 흉터 관리 네 개의 큰 틀로 나눠, 상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가지 치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 가능한 상처 치료 매뉴얼이 수록돼 있다.
저자인 손대구 교수는 “20여 년 간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치료자 당사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 때의 안타까운 마음과 상처 치유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상처를 더 잘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대구 교수는 계명의대 졸업(88),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으며, 대구동산병원장,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비서실장, 전산차장, 연구처장, 대한미세수술학회장,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 동산병원 성형외과장, 계명의대 대외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