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 8명이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에 일하게 될 여성 기술직 6명이 합격한 가운데 이중 한 명이 전북기계공고 졸업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 채용에 합격한 전북기계공고 졸업생은 “경쟁률이 높은 전형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고 믿기지 않아서 두 번, 세 번 또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기계공고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일환으로 졸업생취업지원센터를 운영, 자기소개서와 대기업 면접 교육을 진행해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추어 졸업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사이트(https://www.jobcmt.co.kr)와 전라북도졸업생 앱 개설로 취업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졸업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기계공고 임인현 교장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의 전라북도 거점학교로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