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미쓰이미스토모은행(SMBC) 자회사 SMBC휴먼캐리어, ㈜로손그룹, 간사이국제공항 계열사 ㈜간쿠엔터프라이즈, 대형백화점 인사그룹사 ㈜딤플, ㈜원테라스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밖에 주일본 대한민국민단 효고현 본부 부국장과 효고청년회장이 참가하고, 수성구에서는 대학생 등 청년 80명이 참가하는 등 100여 명이 함께 소통했다.
화상 회의로 진행한 온라인 멘토링에서 일본기업의 임원들이 기업 소개와 일본기업 취업에 대해 40분간 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주로 일본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하고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질문했고, 이에 기업 관계자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가 해외일자리 실질적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사에 참가한 일본 금융사 및 기업 임원들 그리고 지역대학교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축사를 담당한 SMBC휴먼캐리어 타모카미 상무이사는 “이번 온라인 멘토링은 해외 기업·인재 교류에서 매우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국경을 초월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당사에서도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답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