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상점검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성 귀성길을 맞아 자동차 정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전문 정비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차량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설명해 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방향지시등, 제동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이 밖에도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철제 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자동차 안전점검은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군별 자동차 무상점검 장소는 ▲중구 중구청 주차장 ▲수성구 수성구민 운동장 주차장 ▲동구 M스타웨딩 노상주차장 ▲달서구 두류공원 1 공영주차장 ▲서구 서구문화회관 주차장 ▲달성군 달성군노인복지회관 주차장 ▲남구 남구청 주차장 ▲군위군 군위군청 2주차장 ▲북구 국우터널 관리사무소 앞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