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지역 거주 다자녀가정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대구시와 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대구시에서 다자녀가족을 이루고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엄기복 센터장의 진행으로 6명의 패널이 6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에는 ▲청년스토리 ‘썸타기OK, 결혼반반, 출산육아 사치!’ 심재신(청년멘토/커뮤니티디자인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 이사) ▲다자녀스토리 ‘다자녀 가족 쉽지 않습니다’ 조인호(다자녀가정 아빠) ▲다행복스토리 ‘다자녀에서 다행복으로!’ 이혜경(다자녀가정 엄마) ▲대구시 ‘다행복 위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신영(출산보육과장) ▲대구시의회 ‘다행복가족 위한 의정합니다’ 이재화(교육위원회 위원) ▲‘아이와 가족 친화적인 도시, 대구를 위한 전략’ 임지영(경북대 아동학부 교수) 등이 나선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대구지역 청년의 출산과 육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대구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생활하는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다자녀 가족을 꾸려도 괜찮겠다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삶과 경험에 기반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다수 차담회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과 내용에 관한 사항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 및 다자녀가정의 워라밸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도 ‘다행복(多幸福)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발대식과 가족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 이번 다행복가족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다행복워라밸공동활동, 다행복성과나눔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