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 중 18명은 캘리그라피 3급,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자, 재취업 희망자, 은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15주 동안 아날로그 글씨를 디지털화해서 생활 속 다양한 소품으로 제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교육생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작해 직접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과 후 교사, 프리랜서, 문화센터 강사, 전문 캘리그라퍼 활동 등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