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행사는 초기 입국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나라 명절 문화를 보다 즐겁게 익히고 가족 내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골든벨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 한국 생활 및 명절 문화에 대한 주제로 골든벨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골든벨 대회 최후의 1인 응옥타인화이(베트남)씨는 “가족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골든벨에 참여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남구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남구가족센터와 남구 다문화가족들 모두가 2023년 흑토끼의 기운으로 추석 명절 행복과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