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의 오죽헌과 시립박물관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죽헌·시립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윷놀이·투호·고리던지기·제기차기 등 오죽헌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긴 추석 연휴 오죽헌을 방문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당일인 29일 오죽헌은 무료 개방하며, 율곡기념관·강릉시립박물관·율곡인성교육관·한복체험관 등 실내시설은 휴관한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