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고령·영양 14도, 영천·청도·군위·성주·의성·청송·문경·예천·영주 15도, 칠곡·구미·안동·상주·울진·경주 16도, 대구·경산·영덕 17도, 포항 19도, 울릉도 20도, 독도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봉화 23도, 군위·안동·청송·상주·문경·예천·영양·울진·울릉도·독도 24도, 칠곡·김천·구미·고령·성주·의성·영덕·포항 25도, 대구·영천·경산·경주 26도, 청도가 27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울릉도 오후 6시 7분, 포항·울진 6시 13분, 대구·안동 6시 16분, 상주 6시 18분 등이다.
한편 귀경길이 시작되는 내일(30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 많겠으며,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