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 조성 사업(450억 원)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60억 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300억 원)으로 내년에 착공해 2026년까지 연차별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선도사업은 생태보존과 동시에 적극적 친수공간 개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 수상스키, 제트스키,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도입해 ‘보는 친수공간’에서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안으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용역’을 통 해 사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금호강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신천 등 도심 지류하천 및 대구공항 후적지와 연속성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대구 도심이 하나의 수변 네트워크로 연결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향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선도사업의 내년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금호강 르네상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