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97팀이 참가했다.
1차 동영상 심사와 2차 현장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최종 10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가수 민경훈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송하예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본선 공연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00만 원 등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광석의 노래가 재탄생, 재해석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가을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