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2월29일까지 2개월간 지역문화 창달과 향토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하는 '제27회 사천시민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추천권자는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장, 읍·면·동장 등이다.
이번 사천시민상의 공모대상은 △선행 △문예 △체육 △지역개발 △지역경제 등 5개 분야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대상자가 없으면 선정하지 않는다.
공모자격은 시상일 현재 20세 이상 사천에 등록기준지를 둔 시민 또는 사천에 주소를 두고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도덕적 결함이 없는 시민이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천에 소재한 기업체의 법인, 단체, 개인은 본적·거주 연수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신청자는 사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시청 행정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천시민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서·공적조서·이력서 등 서면심사와 현지확인을 병행해 분야별로 시민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024년 5월10일 열리는 '제27회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시장 상패는 수여되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상금 등 부상은 없다.
한편 27회째를 맞는 사천시민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천시 명예를 빛나게 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