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월16일 설문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제와 방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설문조사 문항을 공유 및 개선시키기 위해 통영시 환경과, 재단법인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RCE),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홀가분 연구소가 참석했다.
설문항목의 내용으로는 통영시민들의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통영시가 시행하고 있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평가, 통영시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통영시의회가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항을 묻는 문항을 추가해 통영 시민이 원하는 시의회 역할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의원연구단체 배윤주 회장은 "앞으로 진행할 설문조사의 결과가 연구단체와 시의회에서의 활용을 넘어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설문조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는 설문조사가 마무리 되면 이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세자트라숲(RCE) 강당에서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