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규제자유특구 박람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지역 혁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19년 7월 지정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병원, 기업 등 33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백신 수요예측 서비스, 포터블 엑스선 진단시스템 이용 현장의료 서비스 등을 실증했다.
특구 기업들은 4년간 약 2000여억원의 투자 유치와 189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창출했으며 기초 인증부터 CE, FDA 등 해외규격인증까지 총 45개의 특허 및 인증을 획득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