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수거 처리를 하는 A업체의 유류폐기물(슬러지)등을 보관하는 박스에서 8일 오후 2시 30분쯤 화재가 발생 했다.
9일 소방당국과 환경사업소측에 따르면 화재는 유류폐기물(슬러지)등을 압롤박스형식으로 보관해 산단 내 폐기물 처리장소로 옮기기 위해 임시 보관중 자체 발열반응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진화를 마쳤지만 30분뒤 재발화로 2차 진화에 나서며 완전 소화에 성공했다.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차 15대,굴삭기 2대,폐수탱크로리 2대와 50명이 넘는 인원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이 불로 업체의 재산적·인명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