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와 합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며 야간에 가볼만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대관람차로 유명한 삽교호관광지는 충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에 오르며 연간 5백만명이 다녀간 당진의 대표관광지이다. 최근에는‘대관람차 논뷰’로 MZ 세대에게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합덕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로 봄에는 벚꽃과 버드나무, 유채꽃이 여름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가,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찾아오는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생태관광지이다.
이밖에도 면천읍성의 골정지 및 장청 또한 화려한 조명들이 설치돼 있어 야경 운치를 경험키 위한 관광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