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낙농 육우산업 육성을 위해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육우 가격은 전년 대비 14.8% 하락세를 보이며 사육비등의 상승으로 육우 사육 농가가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사육 수요는 전년 대비 10.6% 하락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육우 송아지는 우유 생산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젖소의 새끼로 암송아지는 농가에서 젖소로 키우지만, 수송아지는 사육해 한우보다 30~40% 저렴한 소고기로 생산한다.
지원 금액은 총 8600만 원이며, 등급별로 2등급 30만 원, 1등급 40만 원, 1⁺등급 이상은 5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한도액은 500만 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한도액 조정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고 당진 지역 내 본인 소유로 12개월 이상 사육한 육우를 출하한 후 도체등급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은 생산 농가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