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 점검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 점검 [진주소식]

100년 전통 진주실크의 역사성‧우수성‧명품가치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기사승인 2023-11-15 15:52:00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문산읍 실크전문농공단지에 건립되고 있는 '진주실크박물관'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당부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상설·기획전시실, 체험교육실, 카페·아트 숍, 파노라마 영상실 등의 주요시설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건립이 본격 추진됐으며 그해 7월부터 건축 설계공모, 실시설계 용역,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7월 대망의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진주는 100년 역사의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서 진주에서 생산되는 실크가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위상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섬유산업의 전반적인 쇠퇴로 국내 실크산업과 함께 진주실크산업 역시 침체기에 빠져들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국내 실크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실크산업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주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유일의 실크 테마 복합문화공간인 '진주실크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장 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유일의실크박물관이 우리 시 실크전문농공단지에 건립되고 이곳이 침체된 실크산업의 재도약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주실크박물관은 실크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총력'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하고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구도심 지역인 천전동을 시작으로 중앙동까지 노후상수관로 254km를 이미 교체 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지역인 하대·상평동 뿐만 아니라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 등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에 대해서도 노후 수도관 L=75km를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그 결과, 노후율은 지난 2017년 46.2%에서 2023년 34.8%로 11.4%포인트로 대폭 감소됐고 67.5%에 그쳤던 유수율은 75.5%로 6년 만에 8.0%포인트 증가해 연간 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상수도권역을 블록화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시는 생산원가 절감, 누수 및 수질사고 미연방지 등으로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은 수돗물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인상 요인도 줄여 결국 시민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주차문제, 급수 중지, 혼탁수 발생 등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시장형 인프라 구축 사업' 선정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노인들이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의 시설을 구축하는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이다.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면심사와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업 5곳 서울 금천구, 서울 송파구, 경남 진주시, 전남 영암군, 전북 익산시를 선정했다. 

진주시는 실버 식당과 코인 빨래방 운영을 위한 시설지원을 제안했다. 실버식당은 고령자복지주택 내 노인가구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밑반찬, 도시락, 정식 등을 제조․판매하며 코인 빨래방 사업은 의류․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인프라를 구축 후 내년부터 진주서부시니어클럽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가구의 일상생활 지원사업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거동 35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140호를 내년 2월 입주 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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